은평구청 전경 (사진제공=은평구청)
은평구청 전경 (사진제공=은평구청)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6월 은평통합돌봄네트워크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를 비롯한 지역 내 여러 비영리 조직들이 함께 사회적경제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은평구는 지난 4월 서울시 ‘2020년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와 ‘2020년 주민기술학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14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은평형 사회적경제 통합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사회적협동조합 은평사회혁신기업네트워크와 협업해 은평통합돌봄네트워크 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통합돌봄 사업을 준비해왔다.

은평구는 구민체감형 사회적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의 돌봄사업 집중화 전략을 선택했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볼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코로나 시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정책적인 방안이 필요했고 이에 실천적인 대안으로 은평 통합돌봄은 분절된 삶의 필요에 부응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존엄한 돌봄을 위해 힘을 합친 민간의 자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합돌봄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기회가 마련됐다.

은평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조직과 관내 주민이 협업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공적 지역관리 마을관리 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상생 모델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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