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다양한 화재원인 첨단 과학 조사 방법으로 발견

화재 발생 현장 조사 참고 사진(출처=Pixabay 무료사진제공 사이트)
화재 발생 현장 조사 참고 사진(출처=Pixabay 무료사진제공 사이트)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화재로 인한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행하고 있다. 화재 관련 통계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11월부터 2016년 2월) 106건, 2016년(11월부터 2017년 2월) 116건, 2017년(11월부터 2018년 2월) 164건으로 해마다 늘고있다.

특히 최근 3년간(2015년 11월-2018년 2월) 겨울철 온열기구 등 전기적 요인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386건으로 집계됐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장시간 보관하고 있어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화재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미국드라마 과학수사대(CSI)는 각종 범죄 사건현장에서 최첨단 과학을 이용해 범인을 찾는 거처럼 화재 발생 현장에서 화재 발생 원인을 찾고 분석하는 직업을 화재조사관이라 하며 화재조사관은 화재가 진압된 후 현장에 투입되어 소방관과 함께 제일 먼저 범죄와의 연관성을 조사해 발화원인을 밝혀내는 역할을 한다.

화재의 원인을 분석하는 자격증으로는 화재조사관 자격증이 있으며 해당 자격시험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주관하며 1·2차 시험 통과를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시험 응시자격은 소방교육기관에서 12주 이상의 화재조사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자이거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또는 외국 화재조사 관련 기관에서 12주 이상 화재조사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자이다.

시험은 연 1회 실시하고 있고 제1차 선택형 시험과 제2차 논문형 시험이 있으며 매 과목 100점 만점에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으로 인정한다.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을 동시에 시행하므로 제1차 시험에 불합격한 사람의 제2차 시험에 대하여는 이를 무효로 한다. 최근 5기수 시험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응시인원을 기록한 시험은 2013년 9회로 356명이며 합격률은 54.21%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응시자를 기록한 시험은 2016년 12회로 293명 응시에 12.9% 합격률을 기록했다.

화재조사관 자격시험 합격 후에는 경찰서,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에서 화재감식, 조사 등과 관련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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