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 표지 (사진제공=한국고용정보원)

라이센스뉴스 = 김예진 기자 | 청년층의 관심사와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직무를 정리한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가 발간됐다. 가이드에는 임상시험코디네이터, 스마트헬스서비스기획자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 유망 직무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세부 직무에 대한 이해, 직업 생성 및 변화의 원인 등을 확인하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25일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를 발간했다.

한국직업사전 1만 2823개 직무를 바탕으로 각종 채용사이트 채용 공고와 직무 소개,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상담정보, 포털사이트 질문 내용, 큐넷 자격정보 등을 분석해 청년층이 진출 가능하고 궁금해하는 핵심직무를 정리했다.

가이드는 우리나라 전체 직업을 산업별 특성 및 청년층 관심사 등을 고려해 ‘서비스’, ‘경영지원 및 영업’ 등 8대 직업 분야로 나눠 소개했다.

관심 분야에 따라 관련 직업, 주요 수행 직무, 취업 시 필요자격 및 역량,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 및 유망직무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시험 책임자가 기준 및 관계 법령에 따라 위임한 임상시험 업무를 수행하는 임상시험코디네이터 등이 소개됐다.

임상시험코디네이터는 간호사·임상병리사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또는 보건행정 전공자도 진출 가능한 직무이다. 책에서 동의서 설명, 등록 관리, 문진 실시 등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기술과 의료정보의 결합으로 각광받는 직무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헬스서비스기획자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직무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심전도·심장박동 확인 등 실제 하는 업무도 책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금융공학가, 선박매매중개인, 미술품경매사, 주거복지사 등 청년이 도전해 볼만한 분야별 직업과 직무, 기타 유망 직무 등이 소개됐다.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직업세계가 복잡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는 취업뿐만 아니라 취업 후 경력개발 그리고 은퇴 이후의 재취업에도 매우 중요질 것으로 보인다”며 “본 책자를 통해 청년층이 폭넓은 직업탐색능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 발간물 메뉴에서 원문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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