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카 (사진제공=은평구청)
나눔카 (사진제공=은평구청)

라이센스뉴스 = 김예진 기자 |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은 차량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불필요한 차량매각을 유도해 주거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한 ‘지역공유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공유카’ 사업은 서울시에서 2020년 4월부터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주차면을 확보해 무료제공하고 여기에 나눔카를 배치하면 지역 주민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공유카가 이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등 수요 밀집 지역 위주로 배치돼 대여를 위해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집앞, 회사에 공유카를 배치하고 접근성과 편리성을 확대한다. 

입주자‧거주민‧법인 내 의견수렴 후 주차면 확보해 자치구에 지역공유카 배치를 신청하고 대표기관과 나눔카 사업자 간 할인율, 운영방식 등 협의 후 계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유카 할인율은 아파트 공유카는 입주자 30% 할인되고 동네공유카는 주차면 제공자 최대 50%, 지역주민 20~30% 할인되며 비즈니스 공유카는 법인임직원 20%로 할인율이 적용된다.

아파트 이외에도 동네, 업무시설에도 지역 공유카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지역공유카 사업 확대로 주차난 해소 및 공유문화 확산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민과의 협치가 유일한 대안이다”며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공유카 이용을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묶어 차량 공유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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