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신철현 기자 | 연극 ‘레미제라블’(예술감독 윤여성, 연출 이성구)의 사전 예매 할인 이벤트가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레미제라블’은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고 연극 활성화를 위해 연극인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오현경, 박웅, 임동진, 문영수 등 원로 배우와 윤여성, 이호성, 이재희 등 중견 배우들이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1400여명의 오디션 지원자 중 발탁된 젊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미제라블’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프랑스의 국보급 작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으로 16년이란 집필 기간을 걸쳐 완성된 대작이다. ‘불쌍한 사람들’, ‘미천한 사람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빅토르 위고의 역작이자 세기의 작품이다.

윤여성 예술감독은 “관객들에게 자신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 평생 연극을 지켜 주신 선생님들과 무대를 함께한 동료들, 이번에 함께 못하는 연극인들의 희망을 안고 이 작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극 인생 45년을 걸고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공연을 찾아준 관객 앞에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구 연출가는 “어려운 시기에 큰 작품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작품을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며 “이 작품을 단순히 장발장 개인 이야기가 아닌 프랑스 혁명사(史)와 한 인간의 개인사(史)가 만나 이루어내는 사회적 메시지와 개개인의 감성을 극적으로 연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레미제라블’은 8월 7일~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7월 12일까지 조기 예매 할인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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