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누드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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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보건·의료·환경 전문 교육원 ‘누드고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을 분석·발표했다. 

의료기술직 공무원은 의료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영역의 공무원이다. 방사선, 치위생, 임상병리, 임상심리,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건의료정보관리, 치기공사 등의 의료 업무를 담당한다. 

채용은 행정자치부 및 각 시·도청이 주관하며 경남, 제주 공개채용은 매년 6월 지방직 시험과 동시에 실시되고 그 외 지역은 지역별로 1, 2회 경력 경쟁 채용을 진행한다. 공채에서는 전국 동일하게 국어, 영어, 한국사, 공중보건, 해부생리학 총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경기도 경력 경쟁 채용의 경우 공중보건, 생물 2개 과목, 경기도 외 경력 경쟁 채용은 생물, 공중보건, 의료관계 법규 3개 과목을 평가한다. 

의료기술직 공무원은 시·도·구립 병원 및 의료원, 보건소, 보건복지센터, 보건복지부 각 산하 기관 등에서 일하며 근무처에 따라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 업무, 보건 교육 등 행정업무, 간호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의료기술직 공무원은 작년과 비슷한 인원을 채용하는데 접수자가 약 2000명 정도 줄어 전국 경쟁률이 25.3% 하락했다. ‘누드고시’는 의료기술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지역과 채용인원을 고려해 수험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3년간 경쟁률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 경쟁률을 지역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서울 인천 지역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서울은 임상병리, 방사선, 물리치료 세 직류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임상병리직 채용인원은 11명 감소한 6명이다. 접수인원은 작년보다 100여명 감소한 402명인데 채용인원이 대폭 줄어 경쟁률은 126% 올랐다. 현재 접수경쟁률은 67:1이다. 방사선 분야도 채용이 줄었다. 7명 채용에 319명이 지원했고 현재 접수경쟁률은 45.6:1이다. 지원자가 3분의 1 가량 수준에 그치면서 전년대비 경쟁률은 51.5% 감소했다. 물리치료는 채용인원을 2명 늘려 총 7명을 채용한다. 접수자는 2019년과 동일하게 276명으로 현재 경쟁률은 39.4:1이다. 전년대비 28.6% 감소한 수치다.

인천지역은 임상심리·병리, 방사선, 물리치료, 치위생, 작업치료 분야를 채용한다. 올해 임상심리직은 3명을 줄여 1명을 채용하고 임상병리는 5명 추가 채용한다. 총 6명이다. 전년도 임상심리 최종 경쟁률은 2:1 임상병리는 16:1이었다. 방사선 분야는 5명, 물리치료직은 2명을 채용한다. 방사선은 작년에 4명을 채용하는데 63명이 지원하고 43명이 응시해 10.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직은 올해 채용인원을 줄였는데 작년 최종 경쟁률은 6:1이었다. 치위생과 작업치료분 분야의 채용인원도 줄었다. 치위생은 올해 1명, 작업치료는 5명이다. 각각 전년도 경쟁률은 14.3:1, 8.4:1이었다. 

경기 강원 지역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올해 경기도는 임상심리·병리, 방사선, 물리치료, 치과위생, 작업치료, 의무기록 분야 채용을 진행한다. 임상심리는 전년도보다 5명 줄여 2명을 채용한다. 접수자는 52명으로 약간 줄었지만 접수경쟁률은 26:1로 작년 대비 188.9% 상승했다. 28명이 응시해 응시경쟁률도 14:1로 크게 올랐다. 임상병리직 역시 채용인원이 감소했다. 9명을 채용하는데 309명이 지원했다. 전년도보다 접수자가 줄어 경쟁률은 2.3% 하락했다. 응시인원은 220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24.4:1이다. 

방사선은 2명 줄여 8명을 채용한다. 전년도보다 적은 251명이 접수했고 접수경쟁률은 31.4:1로 23.7% 하락했다. 실제 178명이 응시하며 최종 경쟁률은 22.3: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는 작년과 동일하게 6명을 채용한다. 접수자가 200명으로 줄어 경쟁률은 33.3:1, 42.4% 하락했다. 최종 152명이 응시하며 접수경쟁률은 25.3:1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직에서는 채용인원이 2명 늘었다. 8명 채용에 290명이 지원했고 36.3:1의 접수경쟁률을 보였다. 작년보다 지원자가 100명 가량 줄어 경쟁률도 45.2% 하락했다. 응시자는 200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25:1이다.

작업치료직도 채용인원이 1명 줄었다. 7명 채용에 작년보다 많은 252명이 지원했고 접수 경쟁률은 36:1로 나타났다. 응시자 187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26.7:1이다. 의무기록은 전년도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올해 1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15명이 지원하고 9명이 응시해 최종 경쟁률은 9:1을 기록했다. 

강원도 지역은 임상병리, 물리치료, 작업치료, 치과위생, 방사선 분야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임상병리는 3명을 늘려 총 7명을 채용한다. 물리치료는 1명을 줄였고 2명에 대한 채용만 진행한다. 작년의 경우 임상병리 4명 채용에 46명이 접수하고 31명이 응시해 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는 3명 모집에 30명이 최종 응시하여 경쟁률은 10:1이었다. 

작업치료와 치과위생, 방사선 분야도 채용인원이 조금씩 늘었다. 작업치료는 3명, 치과위생은 4명, 방사선은 6명 채용할 예정이다. 작업치료는 2019년 1명을 채용했는데 30명이 지원했다. 접수경쟁률은 30:1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치과위생 역시 35명이 지원하고 22명이 응시했다. 최종 경쟁률은 22:1이었다. 방사선은 2018년 3명을 채용했다가 작년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고 올해 다시 6명을 채용한다. 2018년의 경우 3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했고 그중 13명이 응시해 최종 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 충남 지역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충북은 올해 임상심리, 임상병리, 물리치료, 방사선, 치과위생 의료기술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임상심리는 작년에 비해 채용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10명을 줄여 1명을 채용하는데 현재 접수자는 33명이다. 접수경쟁률 33:1로 작년 대비 경쟁률이 807.5% 상승했다. 임상병리는 채용인원이 4명 늘었다. 5명 채용하는데 현재 78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15.6:1이다. 작년 1명 채용에 55명이 지원했던 것에 비해 경쟁률이 71.6% 하락했다. 

물리치료는 2018년 채용을 진행하고 작년에는 채용이 없었는데 올해 다시 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33명이 지원했고 2018년 13:1의 경쟁률에 비해 크게 올랐다. 방사선직은 2019년 1명을 채용했는데 올해 8명 채용으로 크게 인원을 늘렸다. 그에 따라 작년보다 많은 인원인 71명이 지원했고 현재 경쟁률은 8.9:1이다. 채용인원 확대 폭이 커 접수경쟁률은 작년 대비 73.1% 하락했다. 

치과위생직은 작년과 같이 1명을 채용한다. 접수자는 소폭 감소한 32명이고 현재 경쟁률은 32:1로 2019년에 비해 22% 하락했다. 작업치료는 작년 6명을 채용했는데 올해는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다. 

충남은 임상병리, 치위생, 방사선, 물리치료직 채용을 진행한다. 임상병리는 작년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올해 3명을 채용한다. 67명이 지원했고 현재 경쟁률은 22.3:1이다. 2018년 4명을 채용할 때 88명이 지원했던 것과 유사한 경쟁률을 보인다. 치위생은 채용인원이 1명 감소했다. 3명 채용에 65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21.7:1로 12.5% 올랐다. 

방사선은 작년과 같이 3명을 채용한다. 49명이 지원해 현재 접수 경쟁률은 16.3:1이다. 작년에 비해 12.5% 하락한 수치다. 물리치료는 작년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올해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40명이 지원해 현재 접수경쟁률은 10:1이다. 2018년 3명 채용에 52명이 지원했던 것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졌다. 작업치료의 경우에는 2018년 이후 채용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대전 대구 지역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대전 지역은 올해 치위생, 임상병리, 방사선 직류 의료기술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치위생은 2018년, 2019년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올해 1명에 대한 채용을 공고했다. 36명이 지원해 현재 접수경쟁률은 36:1이다. 임상병리 역시 올해 새롭게 채용을 진행한다. 2명을 채용하는데 66명이 지원했고 33:1의 접수 경쟁률을 보인다. 방사선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1명을 채용하는데 접수자가 줄었다. 22명이 지원했고 현재 접수경쟁률은 22:1로 작년에 비해 31.3% 감소했다.

대구는 물리치료직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2018년 1명을 채용하고 이후 채용하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접수자는 48명으로 2018년보다 경쟁률이 올랐다. 방사선, 임상병리직의 경우 2018년, 2019년 채용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채용이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누드고시’는 23년간 보건·의료·환경 분야를 연구해 온 이러닝 1세대 기업이다. 의료기술직에서는 경기도 의료기술직 합격을 위한 2과목 종합반, 생물·공중보건·의료관계법규를 다루는 3과목 종합반, 경남 의료기술직 합격을 위한 5과목 종합반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9급 보건직 공무원, 보건복지부 공무원, 환경직 공무원 등 공무원 시험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누드고시’는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수험 맞춤형 교재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전문 교수진이 연도별·시험유형별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분석하고 관련 부처 정책 현황 등을 살펴보며 원고를 구성한다. 

계획적인 학습 목표를 마련하고 강의, 교재, 면접까지 수험 생활 전반에 걸쳐 관리하는 5단계 솔루션을 바탕으로 학습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1대 1 담임선생님 제도, 온라인 모의고사, 지도교수 Q&A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누드고시’에서는 샘플 강의 무료 체험과 기출 특강, 출제 경향과 더불어 합격을 위한 건강관리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ess@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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