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피보험자 2012년 2월 이후 83개월 만에 50만명 대 증가 기록
(제조업) 소폭 증가로 전환됐으나 ‘자동차’, ‘전자통신’,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 지속
(서비스업) ‘보건복지’, ‘도소매’, ‘숙박음식’ 등 증가세 지속, 전체 피보험자 증가세 견인
미래고용분석과가 공개한 2019년 1월 노동시장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증가폭이 지속 확대되어 2012년 2월 이후 83개월만에 50만명대 증가폭 기록했다.
피보험 자격 취득자는 80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8000명(+10.8%) 증가했고 상실자는 9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5000명(+5.3%) 증가했으며 신규취득자(109천명)는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11.9%) 증가, 연령별로는 청년층이 대부분을 차지(70.7%)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000명, +0.1%)은 ‘식료품’, ‘의약품’ 증가세가 지속되고, ‘기타운송장비’ 감소폭이 완화되면서 증가로 전환되었으며 ‘서비스업’ 피보험자는 ‘보건복지’, ‘도소매’, ‘숙박음식’ 등에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며 전체 피보험자 증가세 견인(+47만 6000명)했다. 다만 ‘자동차’, ‘전자통신’, ‘섬유제품’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계장비’, ‘의료정밀’ 제조업 피보험자 증가폭도 다소 둔화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건설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수준의 증가세 지속(’18년 +13.0%, ’19.1월 +12.7%) 되었고 경력취득자(693천명)는 전년동월대비 6만 7000명(10.7%) 증가, 신규 취득자(10만 9000명)의 6.4배로 경력직 취득이 확대 추세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피보험자는 20만명(+2.7%) 증가했고 여성 피보험자는 30만명(+5.6%) 증가해 여성 피보험자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율도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흐름 지속 중이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에서 높은 증가율(9.3%)을 보였고 청년층과 30대는 인구 감소에도 증가폭 확대 지속됐다. 특히 청년층은 2018년 1월 이후 ‘숙박음식’(+2만 7000명), ‘도소매’(+1만 9000명), ‘출판,영상,통신’(+10만 1000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
고용행정통계는 고용보험, 워크넷 등 전산망 운영을 통해 축적된 행정 데이터의 분석과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해 고용정책 수립, 평가 및 노동시장 동향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피보험자 규모의 확대와 건설, 제조업 신청자 증가 등으로 증가(+12.7%)했으나 지난해(+13.0%) 대비 큰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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