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누드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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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보건·의료·환경 전문 교육원 ‘누드고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을 분석·발표했다. 

의료기술직 공무원은 의료기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응시할 수 있는 전문영역 공무원으로 방사선, 치위생, 임상병리, 물리치료, 작업치료, 임상심리, 보건의료정보관리, 치기공사 등 보건 의료 업무를 담당한다. 

공개채용은 매년 6월 지방직 시험과 동일하게 경남, 제주에서 진행된다. 이외 전지역은 경력 경쟁 채용으로 지역별 연간 1회 내지 2회 실시하고 있다. 2020년 8급 의료기술직공무원 필기시험은 전남이 7월 25일, 인천·울산이 10월 17일, 그 외 지역은 6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기술직 공무원은 시·도·구립 병원 및 의료원이나 보건소, 보건복지센터, 보건복지부 각 산하 기관에서 일한다.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사업, 의료 업무를 수행하고 보건복지센터에서는 보건 교육, 만성질환관리, 행정업무 등을 수행한다. 병원과 의료원에서는 간호 업무를 담당한다. 

‘누드고시’는 23년간 보건·의료·환경 분야를 연구해 온 이러닝 1세대 기업이다. ‘누드고시’는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수험 맞춤형 교재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전문 교수진이 연도별·시험유형별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분석하고 관련 부처 정책 현황 등을 살펴보며 원고를 구성한다. 

의료기술직에서는 경기도 의료기술직 합격을 위한 2과목 종합반, 생물·공중보건·의료관계법규를 다루는 3과목 종합반, 경남 의료기술직 합격을 위한 5과목 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9급 보건직 공무원, 보건복지부 공무원, 환경직 공무원 등 공무원 시험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누드고시’는 의료기술직 3개년 지역별 경쟁률 자료를 발표하며 수험생들이 지역, 채용인원을 고려한 수험 합격 전략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서울, 경기지역 채용 직류와 경쟁률을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서울은 2018년 임상병리, 방사선, 물리치료 분야의 의료직 공무원을 채용했다. 임상병리는 11명을 채용했는데 531명이 접수했다. 응시인원은 330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30:1이었다. 2019년에는 6명 증원해 총 17명을 채용했는데 전년도보다 적은 504명이 지원했다. 접수경쟁률은 29.6:1로 작년 대비 38.6% 감소했다. 응시 인원은 273명, 응시경쟁률은 16.1:1이었다. 올해는 11명 줄어 총 6명을 채용한다. 402명이 접수해 현재 접수경쟁률은 67:1이다. 전년대비 126% 상승한 수치다.

방사선은 2018년 5명 채용했는데 357명이 지원했다. 접수경쟁률은 71.4:1 응시인원은 204명으로 응시경쟁률은 40.8:1이었다. 2019년에는 5명을 증원해 총 10명을 채용했다. 당시 939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31.5% 상승했다. 실제 응시인원은 181명에 그치며 응시경쟁률은 18.1:1로 하락했다. 올해는 3명 감축해 7명을 채용한다. 319명이 지원했고 현재 접수경쟁률은 45.:1로 전년대비 51.5% 감소했다.

2018년 물리치료에서는 4명을 채용했다. 301명이 지원하고 157명이 응시했다. 접수경쟁률은 75.3:1, 응시경쟁률은 39.3:1이다. 2019년에는 채용 인원을 한명 늘렸다. 작년에 비해 적은 276명이 지원해 55.2:1의 접수경쟁률을 보였다. 26.6% 감소한 것이다. 실제 148명이 응시하며 최종 경쟁률은 29.6:1이다. 올해는 2명 증원해 7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276명이 지원해 현재 접수경쟁률은 39.4:1로 전년대비 28.6% 하락했다.

경기 의료기술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경기도는 2018년 임상심리 분야에서 4명을 채용했다. 8명이 접수하고 그중 6명이 응시해 최종 경쟁률은 1.5:1이었다. 다음해에는 3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7명 채용에 63명이 지원했고 접수경쟁률은 9:1이었다. 전년대비 350% 상승한 것이다. 실제 응시는 45명으로 응시경쟁률은  6.4:1로 나타났다. 올해는 다시 채용 인원이 줄었다. 2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했고 28명이 응시했다. 접수경쟁률은 26:1로 188.9% 더 상승했다. 응시인원은 28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14:1이다. 

2018년 임상병리에서는 8명에 대한 채용이 진행됐다. 299명이 지원했고 213명이 응시했다. 접수경쟁률은 37.4:1, 응시경쟁률은 26.6:1이다. 2019년에는 정원을 6명 늘려 14명을 채용했다. 492명이 지원했지만 접수경쟁률은 오히려 작년대비 6% 감소했다. 실제 응시인원은 352명, 응시경쟁률 25.1:1로 이 역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다시 인원을 줄여 9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309명이 지원하고 220명이 응시했다. 접수경쟁률은 34.3:1, 응시경쟁률은 24.4:1로 경기도 임상병리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3년간 유사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방사선 분야에서는 2018년 6명, 2019년 10명, 2020년 8명을 채용했다. 2018년에는 289명이 지원하고 216명이 시험에 응시하면서 접수·응시경쟁률 각각 48.2:1, 36:1을 기록했다. 다음 해에는 채용인원이 늘어 411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41.1:1로 14.7% 감소했다. 289명이 응시하며 최종 경쟁률은 28.9:1로 나타났다. 올해는 251명이 지원하고 178명이 응시했다. 접수경쟁률은 31.4:1로 역대 최저 수치다. 전년도에 비해서도 23.7% 감소했다. 현재 응시경쟁률은 22.3:1이다. 

물리치료는 2018년 5명을 채용했다. 176명이 지원하고 128명이 응시해 최종 경쟁률은 25.6:1이었다. 2019년에는 1명을 늘렸고 총 347명이 지원했다. 접수경쟁률은 57.8:1로 전년도에 비해 64.3% 올랐고 응시경쟁률도 39.2:1로 상승했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인원을 채용하는데 200명이 접수했다. 전년대비 접수 경쟁률은 42.4% 하락했고 응시경쟁률도 25.3% 크게 하락했다. 

치과위생에서는 2018년 3명을 채용했다. 204명이 지원해 접수경쟁률은 68:1로 나타났다. 그중 155명이 응시해 응시경쟁률은 51.7:1이었다. 2019년에는 6명을 채용하는데 397명이 지원했다. 접수 인원은 늘었지만 채용인원이 2배 증가해 경쟁률은 소폭 감소했다. 287명이 응시하며 응시경쟁률도 47.8:1로 소폭 줄었다. 올해는 2명을 추가로 늘려 총 8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했다. 29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45.2% 감소했다. 그중 200명이 응시해 응시경쟁률은 25:1로 나타났다. 

작업치료 분야에서는 2018년 8명을 모집했다. 165명이 지원했고 110명이 응시해 접수경쟁률은 20.6:1, 응시경쟁률은 13.8:1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같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접수 인원이 245명으로 늘었다. 전년대비 경쟁률은 48.5% 상승했다. 응시인원은 199명으로 경쟁률은 24.9:1이었다. 올해는 한 명 줄여 7명을 모집하는데 252명이 지원하고 187명이 응시했다. 접수경쟁률은 36:1로 전년대비 17.6% 상승했고 응시경쟁률도 26.7:1로 소폭 상승했다. 

의무기록 분야는 2년간 채용을 진행하지 않다 올해 1명을 채용했다. 15명이 접수했고 그 중 9명이 응시했다. 최종 경쟁률은 9:1이다.

한편 ‘누드고시’는 노하우와 빅데이터의 합성어인 ‘노빅’을 기반으로 혁신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역대 기출문제 데이터 베이스에서 자주 개정되는 키워드, 기본 이론, 출제 빈도가 높은 영역, 정답률이 낮은 문제 등 체계적인 카테고리로 분류해 적중률 높은 이론, 문제를 제공한다. 연도별 출제경향에 맞춘 새로운 이론 업데이트 등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한다. 

‘누드고시’ 홈페이지에서는 공무원 채용 전망, 최신 출제 경향, 과목별 공략법, 합격수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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