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자격증칼럼] 문대통령, ‘가죽공예사’ 예찬… “오랜 세월의 멋에 매료”
[女자격증칼럼] 문대통령, ‘가죽공예사’ 예찬… “오랜 세월의 멋에 매료”
  • 이하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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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는 여성취업 관련 자격증에 대한 알찬 정보와 실제 취업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여성일자리고민해결 자격증칼럼을 통해 자격증, 평생교육 등 여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나아가 여성 일자리 문제와 경력단절 해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섹션을 운영합니다.-편집자 주

 

이하영 칼럼니스트
이하영 칼럼니스트

2019년 새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구두골목으로 알려진 수제화 거리에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의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방문, 청년 창업가의 수제구두 공방에서 자신의 구두를 맞췄다. 문대통령은 진열된 가죽 가방들도 함께 살펴보며 “변호사를 할 때에도 서류 가방은 늘 수제로 맞춰서 사용했다”, “가죽제품은 오래 사용하면 오래 사용한 맛이 나기 때문에…”라고 수제 가죽 제품 예찬론을 폈다.

새해, 새 각오로 새 신발을 신고 국민을 위해 달리겠다는 뜻을 담고 희망 플랫폼을 방문했다 하는데, 1인 가죽공예 창업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인듯 싶다.

가죽공예는 동물의 가죽을 사용 용도에 따라 가공하는 기술이다. 석기시대의 동굴 벽화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만큼 가장 오래된 인류 기술 중 하나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죽 제품은 이집트 시대의 것으로 무두질한 가죽 샌들, 가죽 옷 등이 남아있다. 소아시아의 백반 무두질 기법은 BC 1800년 경에 발명되어 복합 무두질 기술로 발전하게 되었고, 이것이 뒤에 그리스 로마로 전파 되었다.

로마 시대부터 중세, 근세에 이르기까지 가죽의 생산은 점차적으로 많아져 전쟁 용품 뿐 아니라 의복, 가구, 생활용품 등에도 사용하게 되면서 가죽 기술이 점차 발전, 다양한 형태의 가죽제품이 만들어지고 생필품 뿐 아니라 예술적인 감각을 표현하는 작품 활동으로도 활용되게 되었다.

가죽공예의 큰 매력은 손으로 하나하나 만든다는 점이다. 직접 가죽 시장에서 재료부터 꼼꼼하게 체크 하여 선택하고, 디자인, 재단, 완성까지 전 과정을 모두 수작업으로 한다. 브랜드 제품과는 달리 공방에서 나만의 생각과 의도가 담긴 제품을 내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관련된 자격증은 가죽공예사 1, 2급 자격증으로, 민간 자격증이다. 따라서 발급 기관에 따라 요구사항 및 시험 요건이 각각 다른데, 보통은 발급 기관의 교육 과정 수료 후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자격증을 발부받게 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공방 창업, 방과후 강사, 문화센터 강사, 작가 등의 다양한 가죽공예 지도 활동 및 창작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분야에 비하여 창업률이 높고 구직활동을 통한 취업률은 낮은 편인데, 공방이 보통 1~2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작업장 형태가 대부분이라 고용률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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