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년대비 경쟁률 35.8% 감소…7대 1
전북, 10명 추가 채용으로 경쟁률 46.9%↓
광주, 1명 채용에 37명…경쟁률 전국 최고
제주, 경쟁률 13.5대 1 전년대비 1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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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간호교육연수원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간호교육연수원은 2018년부터 3년간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추이를 분석해 발표했다.

보건진료직 공무원은 전국 각 시·군 보건진료소에서 의료행위 및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다. 각 시·도청에서 매년 6월 경 채용을 진행한다.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에는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증을 소지해야 응시할 수 있다. 

지방직 공채 시험에서는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학, 공중보건 등 5개 과목에 대한 필기 시험을 진행하며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보건진료직 공무원은 질병 예방에 관한 업무, 환경 위생 및 영양개선에 관한 업무 등 보건 업무와 환자 진찰, 이송, 응급처치, 요양지도 등 의료업무를 함께 담당한다. 주로 보건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일하게 된다. 2020년 8급 보건진료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6월 13일 예정돼있다. 

간호교육연수원은 1998년부터 간호, 보건 분야를 연구한 전문 교육원이다.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비롯해 8급 간호직 공무원, 9급 보건직 공무원 등 관련 공무원 시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3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5단계 커리큘럼을 제시하며 수험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면접 교육도 지원한다. 1:1 담임선생님 제도,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교재 등으로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간호교육연수원은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지역과 채용인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난 3년간 경쟁률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에는 전남, 전북, 광주, 제주 지역 경쟁률을 알아보고자 한다. 

전남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전남은 2018년 보건진료직 공무원 22명을 채용했다. 207명이 지원하고 156명이 응시해 최종경쟁률은 7.1:1을 보였다. 2019년에는 한명 감소한 21명을 채용했는데 전년도에 비해 많은 사람이 지원했다. 229명이 지원하고 149명이 응시하면서 접수경쟁률은 10.9:1로 전년대비 15.9% 상승했지만 최종 경쟁률은 유지됐다. 올해는 9명을 추가해 총 30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지원자는 전년대비 감소한 210명으로 경쟁률은 7:1이다. 작년에 비해 35.8% 감소한 수치다. 전남 신안군은 8월 시험 응시인원을 공고하지 않아 응시인원만 제외됐다. 

전북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전북은 2018년 15명의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채용했다. 205명이 지원하고 163명이 응시해 최종 경쟁률은 10.9:1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채용 인원을 6명 줄였다. 9명을 채용하는데 123명이 지원하고 97명이 응시했다. 경쟁률은 작년과 유사하게 10.8:1을 기록했다. 올해는 총 19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10명 추가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총 138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7.3:1로 46.9% 감소했다. 

광주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광주는 2018년 보건진료직 공무원 1명을 채용했다. 22명이 지원했으나 절반인 11명만 응시하면서 최종 경쟁률은 11:1이었다. 2019년 채용인원은 1명으로 유지됐으나 전년도에 비해 많은 36명이 지원하면서 접수경쟁률은 36:1로 전국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제 16명이 응시했고 최종 경쟁률은 16:1이었다. 올해도 역시 작년과 유사하게 37명이 지원하면서 현재 경쟁률은 37:1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제주도는 2018년 3명의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채용했다. 당시 36명이 지원해 접수경쟁률은 12:1이었지만 실제 응시는 24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8:1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전년도보다 많은 46명이 지원하면서 접수경쟁률이 15.3:1로 상승했다. 응시 인원 37명, 응시경쟁률 12.3:1로 최종 경쟁률 역시 높아졌다. 올해는 1명 추가해 총 4명에 대한 채용을 공고했다. 역대 최고 인원인 54명이 지원했지만 경쟁률은 13.5:1로 작년에 비해 12% 하락했다. 

한편 간호교육연수원은 전과목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통합 이론을 학습하며 기본기를 다지도록 한다. 이론이 완성되면 예상문제를 통해 출제 스타일을 익히고 이후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며 최종 모의고사로 실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풍차학습시스템을 제공하며 원활한 학습 스케줄 관리를 지원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수험 분위기 속에서 과거 유형을 분석하고 신 유형에 대응하는 것도 놓치지 않고 있다. 강의 또한 기획부터 PPT 작업, 리허설 편집까지 전반을 관리한다.

올해는 수험생들에게 2020 합격 로드맵을 제공하는 합격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무원 채용 전망과 2019년 최신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과목별 공략법, 합격생 수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press@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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