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간호교육연수원은 2018년부터 3년간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추이를 분석해 발표했다. 

보건진료직 공무원은 전국 각 시·군 보건진료소에서 의료행위 및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다. 매년 6월 경 각 시·도청에서 주관해 채용을 진행한다.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증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고 주로 보건 의료 취약 지역에 배정된다. 

지방직 공채 시험에서는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학, 공중보건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진행한다. 지방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이거나 과거 합산 3년 이상 거주한 기록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객관식 필기시험을 통해 상대평가로 합격자를 선정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0년 8급 보건진료직 공무원 공개경쟁 필기시험은 6월 13일 예정돼있다. 

간호교육연수원은 1998년부터 간호, 보건 분야를 연구한 전문 교육원이다.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비롯해 8급 간호직 공무원, 9급 보건직 공무원 등 관련 공무원 시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1 담임선생님 제도를 운영해 맞춤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전문 교수진이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교재를 제작한다. 강의부터 면접까지 전반을 관리하며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간호교육연수원은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지역과 채용인원을 고려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3년간 경쟁률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에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지역 경쟁률을 알아보고자 한다. 

2018년 충남은 총 20명의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채용했다. 189명의 인원이 지원했고 접수경쟁률은 9.5:1에 달했다. 하지만 약 50명 정도가 응시하지 않으면서 응시경쟁률은 7:1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채용 인원을 7명 줄였다. 총 13명 채용에 134명이 지원했고 그중 86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접수경쟁률은 10.3:1로 전년대비 상승했으나 응시경쟁률은 6.6:1로 낮아졌다. 올해는 4명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총 17명을 모집했고 전년도와 유사한 137명이 지원하면서 접수경쟁률은 8.1:1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21.8% 하락했다. 

충북은 2018년 6명을 채용했다. 총 57명이 지원하고 40명이 응시하면서 최종 경쟁률은 6.7:1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10명을 추가 채용했다. 총 16명 선발에 120명이 지원했고 접수경쟁률은 7.5:1이었다. 실제 82명이 응시하며 최종 경쟁률은 5.1:1로 낮아졌다. 올해는 3명 감소한 13명을 채용하는데 역대 최고 인원인 135명이 지원했다. 현재 경쟁률은 10.4:1로 전년대비 38.5% 증가했다. 

대전은 2018년 보건진료직 공무원 1명을 채용했다. 당시 19명이 지원해 접수경쟁률은 19:1에 달했으나 최종 응시인원은 7명이었다. 2018년 응시경쟁률은 7:1이다. 대전은 이후 2년 간 보건진료직 채용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세종은 2019년 보건진료직 공무원 2명을 채용했다. 22명이 지원해 접수경쟁률은 11:1을 보였지만 13명이 응시하면서 응시경쟁률은 절반 가량인 6.5:1로 낮아졌다. 올해는 1명만 채용하는데 12명이 지원했고 현재 접수경쟁률은 12:1이다. 전년대비 9.1% 상승한 수치다. 

한편 간호교육연수원은 이러닝 1세대 기업으로 교육벤처 기업 인증을 받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교육기업부설 연구소 인정을 받았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해 선행학습 기출문제, 기본이론 상승기, 예상문제 문제 해결력 기르기, 보충특강 고득점 준비, 모의고사 실전대비 5단계 커리큘럼을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4시간 PC, 모바일 구분 없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풍차학습법 시스템을 제공해 학습계획 수립과 시간 관리를 도우며 과목 학습량을 고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차 합격자 전원에게 면접 코칭 교재, 최종 면접 특강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올해는 수험생들에게 2020 합격 로드맵을 제공하는 합격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무원 채용 전망을 분석하며 간호교육연수원의 23년 빅데이터를 모아 최신 출제경향을 살펴본다. 과목별 공략법, 합격생 수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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