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45명 모집·792명 지원…5.5:1 경쟁률 보여
충북, 접수 경쟁률 지난해 8.4:1…소폭 감소한 7.8:1
대전, 10여명 모집에 약 300명 지원…접수경쟁률 감소
세종, 실제 응시 인원은 접수인원 대비 약 5분의 3

자료제공=간호교육연수원
자료제공=간호교육연수원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간호·보건전문 교육기업 ‘간호교육연수원’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간호직 공무원’ 경쟁률을 발표했다. 

최근 8급 간호직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지고 채용인원도 증가하고 있다. 간호직 공무원은 행정자치부 및 각 시·도 주관으로 매년 6월 경 실시되며 서울직은 3개 과목, 지방직은 5개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 서울직 공채는 누구나 응시가능하고 지방직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일치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간호직 공무원은 전국 국립, 공립, 시립병원 및 시·군·구·읍·면 단위의 보건소, 의료원 및 재활원에서 일하며 전문직 공무원으로 보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간호교육연수원은 1998년부터 간호, 보건 분야를 연구한 전문 교육원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체계적 현장훈련기관으로 인정받았고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좋은 콘텐츠 품질 인증도 받았다. 23년 노하우와 빅데이터로 시험의 핵심 요소를 제시해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간호교육연수원은 간호직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과 채용인원을 고려해 수험생들이 전략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3개년 접수경쟁률, 응시경쟁률을 정리했다. 이번에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의 경쟁률을 살펴보고자 한다. 

충남 간호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충남의 경우 2018년 총 47명의 인원을 채용했는데 당시 396명의 인원이 접수·응시해 8.4: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9년 채용인원은 12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82명을 추가로 모집했고 총 698명이 지원했다. 실제 531명이 응시하며 응시 경쟁률은 4.1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35.8% 감소한 수치다. 올해는 작년보다 인원을 추가로 늘려 145명을 모집했는데 792명이 지원했다. 현재 접수 경쟁률은 5.5:1 수준이다. 충남 간호직 공무원 모집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시험에 접수하는 인원도 늘어나고 있다. 경쟁률은 2018년 8.4에서 4.1로 감소하고 올해는 5.5로 소폭 증가했다. 전년 대비 0.9% 상승한 수치다. 

충북 간호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충북은 2018년 총 76명의 간호직 공무원을 채용했다. 당시 접수 인원은 453명이었으나 실 응시 인원은 346명으로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9년에는 26명 감소한 50명을 채용했으나 접수인원 418명, 응시인원 315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인원이 시험에 도전했다. 이에 응시 경쟁률은 6.3%로 전년대비 40.3% 증가했다. 올해는 다시 18명을 추가 채용해 총 68명을 모집했고 527명이 접수했다. 현재 접수 경쟁률은 7.8:1로 전년 접수 경쟁률 대비 7.3% 감소했다. 지난해 충북 간호직 공무원 채용 인원이 소폭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졌다. 올해는 68명으로 인원을 늘렸지만 접수인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쟁률은 7%대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 간호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2018년 대전 간호직 공무원 채용 인원은 11명이었다. 11명 채용에 총 205명의 인원이 접수했고 실제 127명이 응시하며 1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9년에는 1명 증가한 12명을 모집했고 289명이 접수했다. 실제 시험에는 175명이 응시해 응시 경쟁률은 14.6:1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29.2% 증가한 것이다. 올해도 1명 증원한 13명을 모집했고 현재 접수 인원은 272명이다. 지난 2년에 비해 적은 인원이 지원해 접수 경쟁률은 20.9:1로 지난해 접수 경쟁률보다 13.1% 감소했다. 대전 간호직 공무원 채용 인원은 해마다 한 명씩 증가하고 있으나 평균 250명 정도 지원하며 20명 대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해 올해 응시 경쟁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간호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

2018년 세종 간호직 공무원 채용인원은 3명이었다. 총 58명이 지원해 접수 경쟁률은 19.3:1로 나타났으나 실제 33명이 응시하며 응시 경쟁률은 11:1로 낮아졌다. 2019년에는 2명을 늘려 총 5명을 채용했고 92명이 지원했다. 실제 응시한 인원은 59명으로 경쟁률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11.8:1을 기록했다. 올해는 다시 채용 인원이 한명 감소해 총 4명을 모집했다. 현재 접수인원은 82명으로 접수 경쟁률은 20.5:1이다. 지난해 대비 11.4% 증가했다. 세종은 3명에서 5명 정도의 적은 인원을 채용하는데 최근 80명에서 90명 정도의 인원이 지원했다. 하지만 실제 응시하는 인원은 접수 인원 대비 적은 편이라 접수 경쟁률과 응시 경쟁률에서 차이를 보인다. 

2020년 8급 간호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6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인원은 필기시험 이후 공개된다. 

한편 간호교육연수원은 간호직공무원, 보건진료직공무원, 국민건강보험공단시험 등 간호사를 위한 온라인 강의 전문교육기업이다. 간호교육연수원에서는 ‘8급 간호직 공무원 올인원 종합반’을 개설해 효율적인 공부법과 개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있다. 5단계 커리큘럼의 간호직 전문 교재를 기본제공하고 PC를 통해 실전처럼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온라인 모의고사’와 과목별 공부방법이 담긴 ‘합격전략설명회’, 필기합격 시 ‘면접 특강’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대비부터 합격예측까지 공무원 시험 합격 로드맵을 제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2019년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전문가의 과목별 공략법, 합격자의 전문교제 활용 사례 등을 포함해 이제 시작하는 수험생을 위해 스타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간호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서는 실제 커트라인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합격 가능 지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장학제도를 통해 수험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press@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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