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사진출처=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사진출처=교육부)

라이센스뉴스 = 김예진 기자 | 28일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8일 10시 기준 7개 시·도 838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 중이다. 27일 561개교에 비해 277개교가 증가했다. 

5월 27일 미등교 학교 561교 중 대구 5개교, 진주 2개교는 정상등교했다. 대구 오성고 확진학생과 접촉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64명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상주, 진주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교직원 149명 전원과 서울 상일미디어여고 확진학생 관련 접촉자 23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 인천 부평, 계양 지역 284개교는 쿠팡 물류센터 관련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현재 등교한 학생은 전체 268만 9801명 중 243만 2708명으로 전체 90.4%가 출석 중이다. 보건당국 격리, 등교 전 자가진단, 등교 후 의심증상, 체험학습, 기타 등의 사유를 포함해 25만 7093명이 등교하지 않고 있다.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1만 103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유치원, 초·중·고 총 4953명을 진단했는데 서울 2명 대구 2명 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27일 학교 방역 대응 지침이 변경됐다. 학교에서 유증상자 발견 시 보호자에게 연락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했는데 앞으로는 보호자 연락 후 연락이 안되거나 보호자가 희망하는 경우 119 신고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등교수업일은 시도교육청이 지역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고 교육부에 보고하며 지역 차원에서는 교육부, 교육청, 보건당국이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지침을 신설했다. 

PC방, 노래방 등 다중 이용 시설은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 사용도 창문을 닫되 최소 쉬는시간마다 환기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등교수업 이후 학생 심리지원 방안, 학생 마스크 사용 수칙 등과 관련된 지침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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