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대표
김명선 대표

4차 산업혁명에서 보험설계사가 살아남으려면 ONLY ONE이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라고 지난 칼럼에 얘기했는데 그 중 ‘질문’에 관해서 자세히 다뤄보려고 한다.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할까? 질문이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대수롭잖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2010년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한 사건을 기억하자!

2010년 G20 서울정상회담이 열렸고 폐막식에서 그 당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폐막연설 직후 특별히 개최국인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주었다.

자, 어떻게 됐을까? 오바마 대통령이 몇 번을 질문이 없냐고 물어보는데 애석하게도 한국 기자들은 아무 말을 못했고 정적이 흐르던 중 중국기자가 아시아권을 대표해 질문을 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실제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답답함을 넘어 속에서 무언가 불끈하면서 화가 치민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우리는 왜 질문을 하지 않을까? 아니, 왜 하지 못할까? ‘질문 잘하는 유대인 질문 못하는 한국인’책에 따르면 한국에서 질문이 사라진 가장 큰 이유는 36년 동안 일제식민지의 폐허라고한다.

왜냐하면 조선시대 우리나라 양반의 과거시험을 생각해보면 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성리학의 뿌리인 유학이 질문과 토론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우리 민족에게 일제치하에 있을 때 질문을 뺏어 가버린 것이다.

질문을 잘하는 민족하면 유대인을 떠올릴 수 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질문은 학습이 아닌 문화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모세5경)를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자녀교육도 질문과 토론으로 철저히 가르친다.

이렇게 성장한 유대인은 전 세계 0.2% 인구로 노벨상을 22% 가량 수상하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의 창시자나 핵심인물로 기여한다.
 
이들은 몸으로 베어진 질문의 문화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때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함으로 더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

그렇다면 유대인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떨까? 사실 유대인과 우리나라는 위도나 학구열뿐 아니라 민족성도 비슷하고 나라크기도 작은 편이다.

유대인의 평균 IQ는 90대인 반면 우리나라는 109정도로 세계 2위다. 필자는 우리나라도 각 분야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세계를 펼쳐나가는 것을 보면서 유대인 못지않게 대한민국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믿는다.

아니 어쩌면 이미 시작되고 있는 건 아닐까. 질문을 잘해서 20대 젊은 나이에 알콜중독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며 완치한 사례, 빚더미에 앉아 파산까지 갔다가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나가야할지 연구한 끝에 기어코 일어서서 회사를 설립하고 10억 연봉을 달성한 30대 가장의 사례, 남들이 다 반대하는 청소 일을 시작하여 회사를 설립하고 키워온 미혼 여성의 사례를 통해 스스로의 인생을 놓고,다각도로 질문하고 시도하여 본인 스스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질문을 잘 하는 것이 첫 번째라면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 구상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려면 정리를 잘 하는 것 또한 너무도 중요하다. 생각들이 정리되지 않으면 뜬구름잡고 막연해지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질문하고 생각난 것들이 있다면 바로바로 기록하자. 아무리 천재라도 기록하는 바보를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 사람이 자꾸 생각을 하다보면 떠오르는 영감이 있고 방향성이 느껴진다. 그 때 떠오르는 단어, 느낌, 생각, 등을 꼭 기록하자.

발표나 강의 또는 대화를 리드해야하는 사람들은 연설문이나 스크립트를 정리해보자. 정리 툴인 마인드맵, 로직트리, 만다라트등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쓰기나 정리가 어려우면 결론부터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정리가 쉬워질 것이다.

보험 설계사 뿐 아니라 누구라도 성공하기 위해 또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생각난 것들을 잘 정리하고 가장 중요하고 빨리 실천해야하는 것 하나부터 시도해간다면 당신은 과거의 당신보다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김명선 대표
월천디딤돌·더 드림 성공플랫폼 대표
W에셋 더 드림 플래너 인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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