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애 작가 초대전 (사진제공=금보성아트센터)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금보성아트센터에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최승애 작가 초대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승애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2012년부터 개인전을 비롯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진행해온 개인전 작품 활동으로는 2019 26회 개인전(썬갤러리), 2018 25회 개인전(금보성아트센터), 2017 24회 개인전(자운재갤러리), 23회 개인전(금보성아트센터), 2012~2019 국제조각페스타(한가람미술관)이 있으며 금번 27회 금보성 아트센터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최승애 작가는 “이 힘겨운 세상을 살아내며 얻어지는 수많은 상처들과 그로 인해서 영글어지는 인간의 모습을 예술이라고 정의하여 표현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초대전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은 ‘Narcissism Chair’다. 의자라는 다소 평범한 오브제를 통해 위에 올려놓고자 한 것이 무엇인가를 은유적으로 제시한다. 

최승애 작가는 “선인장이 불완전한 인간이 충돌하며 사는 고난을 상징한다”고 설명하며 “이것은 그 의자 위에 모두가 상처투성이니 외로워하지 말라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빈자리의 의자를 설치해 현실에 침몰하여 자신을 잃지 말고 살라는 아포리즘적인 작가의 메시지를 숨겨 놨다. 

한편 최승애 작가는 치유를 주제로 ‘토닥토닥’, ‘도란도란’, ‘쓰담쓰담’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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