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조원상 기자 | "복싱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가 코너 맥그리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맥그리거가 응했다.

오스카 델 라 호야는 CBS 스포츠의 팟캐스트를 통해 "코너 맥그리거를 2라운드 안에 끝내겠다. 그의 MMA 커리어를 존중하지만 복싱은 완전히 다르다."라며 코너 맥그리거에게 복싱 매치를 제안했다.

사진제공 = monsterener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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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코너 맥그리거가 빠르게 반응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5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의 도전을 받아들이겠다.(I accept your challenge)"고 응답했다.

상대의 도발을 "Challenge"로 규정하며 도전을 받아들이겠다는 코너 맥그리거의 당찬 반응이 흥미롭다.

과거 메이웨더를 도발하고 세기의 매치를 이끌어냈던 코너 맥그리거는 이제 전설들의 표적이 됐다.

한편 오스카 델 라 호야는 올해 47세로 2008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 공백이 길었던 만큼 매치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던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머니 파이트를 경험했던 팬들은 다시 한번 두 레전드의 이벤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맥그리거의 응답은 진심이었을까. 두 레전드의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ws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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