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듀스펙
사진제공=듀스펙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부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듀스펙(대표이사 윤황남)은 4월 2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본부를 찾아 코로나19 재해구호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가 본격 이슈화됐던 2월 19일, 소외계층 가정의 자녀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애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지 약 2달만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KNSA, Korean Nursing Student Association)가 주도한 코로나19 모금 캠페인을 통한 전국 간호대학생들의 기부와 듀스펙의 기부가 합쳐진 결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듀스펙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해구호 모금활동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간호·보건의 미래에 대한 뿌듯함과 감동으로 즉흥적으로 동참했다”며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간호’로 뭉친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며 사전 협의된 바는 없었다”고 밝혔다. 전국 간호학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재해구호 물품 키트(예시)가 진열되어 있다.
재해구호 물품 키트(예시)가 진열되어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듀스펙 이성민 팀장은 “듀스펙은 간호‧보건 분야를 23년째 교육해오면서 항상 RN/SN여러분과 함께했다”며 “사스나 메르스 사태에도 희노애락을 함께했지만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대한민국 의료진이 유래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지만 소중한 실천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성금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의 구입이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에게 개인 위생용품을 보급하여 코로나19를 사전 예방하고 현장 의료진과 방역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건강용품 키트,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 키트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듀스펙은 1998년 설립 이래 매년 간호·보건 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타 기업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간호사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5월 한 달간 인기강좌에 ‘수강료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간호·보건 대표 교육기업으로써 ‘소중한 실천’을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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