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원순 시장이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추진 업무협약식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라이센스뉴스 = 김예진 기자 |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교육 시설이 1000명 규모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추가 교육 공간 신축이 공유재산심의위원회 및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는 소프트웨어 혁신 교육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2년이며 반기별 250명씩 연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2019년 11월 교육생 모집에 1만 1118명이 신청했으며 온라인 테스트 및 4주간의 예비집중과정을 통해 207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1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019년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과기정통부는 교육 운영 및 예산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 교육시설의 교육생 수용 규모가 430명 수준으로 2년간의 과정이 동시 운영될 경우 교육 인원이 1000명에 이르고 있어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추가 건물의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 시설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강당인 열림관 위치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되고 고정석 600석, 자유석 150석 규모의 코딩룸과 멘토링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는 8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본격적인 건축은 2021년 1월에 시작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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