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김예진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복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2020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복교복 도입을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6월 10일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총 20개교로 이 중 10개교는 지자체·교육청으로부터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복비 지원 대상 학교에는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해 학교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한다. 미대상 학교에는 디자인 컨설팅과 더불어 3년간 한복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지원 학교가 변동될 수 있다. 

2019년 4월부터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고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평가회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최종 한복교복 시제품 디자인 53종을 개발했다. 

전시 및 상담관은 5월 6일부터 29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한다. 12일에는 광주에서 15일에는 부산에서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press@l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