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사진제공=중기부)

라이센스뉴스 = 김예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불 미만의 중소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 30억 원 이하 기업은 70%, 초과 기업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1차 모집을 통해서는 518개사가 선정됐다. 5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는 2차 사업에서는 약 60억원 규모로 38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이 시급한 감염증 예방·진단 중소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수출감소 등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도 예산의 각 10% 내에서 우선 선정한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의지가 여전히 높은 만큼 정부도 다양한 수출정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에서는 중소기업 임직원의 해외인증획득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 해외인증정보제공 및 해외인증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press@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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