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에서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했으며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준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하도록 협의·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교협은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발표했다.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 특징은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하고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증가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6553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894명 감소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대비 1.3%p 증가한 24.3% 선발한다.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 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 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 34만 6553명 중 22만 8557명(66.0%)를 학생부위주, 7만 5978명(21.9%)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6만 2378명 중 22만 8009명(86.9%)을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인원 8만 4175명 중 7만 5978명(90.3%)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대학은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명시한다. 회원대학 모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선발 비율은 증가 추세다. 

또한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증가한다. 공통+선택형 구조 도입의 수능체제 개편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은 지정한다. 

대교협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7월 중 게재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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