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난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식재산(IP)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가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특허청)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코로나19 여파로 신규채용이 줄어든 가운데 ‘일반직공무원 6급(심사관)’ 경력경쟁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하여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의 심사관은 발명가나 기업이 창출한 특허, 디자인, 상표 등이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여 무형의 권리를 부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식재산 보호의 첨병이다.

그간 특허청은 심사품질 제고와 효율성 증진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사관을 충원하여 왔지만 이번엔 그 규모를 크게 확대한 것이다.

특허청의 6급(심사관) 경력경쟁채용시험은 학위(석사 이상) 또는 전문자격증(변호사, 변리사, 약사 등)을 보유하였을 경우 응시가 가능하며, 연구개발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심사관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특허청 ‘일반직공무원 6급(심사관)’경력경쟁채용 규모는 총 38명(행정직 13명, 기술직 25명)이며, 원서접수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전문성을 보유한 우수 인력을 채용하여 고품질의 심사서비스를 통한 강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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