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장님들이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을 뽑으라 하면 TOP 3 안에 드는 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왜 마케팅이 어려운걸까? 대체 무엇을 놓치고 있는걸까?

마케팅에 있어서 마케팅 초짜 사장님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은 바로 ‘사장님의 마케팅 신념’이다.

마케팅에는 정답이 없다. 어떤 마케팅도 효과가 다른 마케팅이 있을 뿐 틀린 마케팅이란 것은 없다.

여기서 마케팅 초짜 사장님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부분 중 하나가 만나는 마케터들 마다 하는 말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이 마케터는 이게 좋다하고, 저 마케터는 저게 좋다하고, 그렇다고 어떤 것 하나에 결과에 대한 확신은 없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마케팅은 주관적인 생각으로 전략을 세우고 주관적인 견해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신념이 없는 사장님들은 마케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사장님들의 마케팅 신념은 무엇일까?

사장님들이 마케팅을 할 때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라. 최근 CF를 보더라도 매혹적인 여성, 아이들, 그리고 반려동물들이 나오는 CF가 많은 것을 느낄 것이다.

이는 남녀차별이나 나이 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성, 아이들, 반려동물에 보다 더 감성적으로 반응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바로 그 감성을 건들기 위함이다.

둘째, 고객에게 이득을 줘라. 우리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 댓가를 치르며 그 이상의 가치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단순히 팔려고 하는 것 보다는 내가 주는 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그것이 합당하다면 고객은 가격과 상관없이 자기 자신들이 이것을 구매해야하는 타당한 이유를 댈 것이다.

셋째, 고객은 최고의 마케터다. 앞서 칼럼에서도 말했듯 고객은 최고의 마케터다. 객관적으로 우리 회사의 상품, 서비스에 대해 평가해주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지표인 것이다.

‘마케팅이 먼저인가, 매출이 먼저인가’를 따지는 것은 ‘계란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인가’를 따지는 것과 같다. 어떤 것이 먼저이든 둘 다 중요한 부분이고,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부분인 것은 자명하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사장님이라면 위 세 가지를 꼭 염두에 두고 나만의 마케팅 신념을 찾을 것을 권한다.

제대로 된 방향성이 안 잡힌 상태로 마케팅을 한다면 여러 마케터들의 말에 휘둘릴 수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장님의 굳건한 마케팅 신념이 곧 매출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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