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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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2017.12.19.)과 시행규칙 개정(2017.12.15.)에 따라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을 신설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이번에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은 농작업안전보건기사와 함께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식육가공기사, 잠수기능장 등 5개다.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은 농업 관련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재해 및 건강상의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제거 관리하고 교육 등을 수행하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시험은 이달 말 경 출제기준이 공표되고 6월 말 검정위탁기관이 확정된 후 올 하반기에 제1차 필기시험, 내년 상반기에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농작업과 안전보건교육 △농작업 안전관리 △농작업 보건관리 △농작업 안전생활 등 4개 과목이다. 시험과 관련된 정보는 농업인건강안전정보센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농업분야 산업재해는 종사자 1000명당 9건으로 전체 산업 평균인 4.9건보다 높은 편인데다 발생 원인이나 환경이 다른 산업 재해와 매우 달라 농작업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전문가가 꼭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안전재해 연구 및 예방을 위임받아 관련 업무를 확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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