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스트챌린지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이하 넥스트챌린지, 대표 김영록)가 20일 중국 상해의 텐센트창업센터(센터장, 마크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넥스트챌린지와 상해텐센트창업센터는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텐센트(腾讯, Tencent)는 중국 최대의 종합 인터넷 회사이자 매출액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회사다.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IT 중흥을 이끌고 있다. 상해텐센트창업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및 기업을 중국에 진출시키거나 중국 내 유통·파트너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컴퍼니 빌딩 프로그램 협업,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학교인 넥스트챌린지스쿨(NCS) 커리큘럼 공동 개발 및 온라인&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협업, 중국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육성기업의 비즈니스 자문 및 코칭,  그 밖 넥스트챌린지 육성기업에 관한 제반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넥스트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로 출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쳤다. 국내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137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협약기간(9개월간) 내 280억 이상의 매출성과 및 33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만들어냈으며 올해는 창진원 초기창업패키지(제주권역)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개인투자조합 1호, 2호를 결성하고 자체재원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달 모집이 마감된 ‘넥스트챌린지 액셀러레이터 1기’는 5팀 모집에 270팀 지원, 54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는 “스타트업이 진출하고 싶은 해외지역에서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넥스트챌린지의 역할 중 하나”라며 “텐센트창업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해외 기업,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킹 및 공동사업 발굴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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