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청, 2019 업무보고 ‘스마트농업 8대 과제’ 발표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 신설 신청…2021까지 일자리 창출
농업시설 시스템 관리, 최상의 환경 조성·최고의 생산성 기대

라이센스뉴스 =포커스 | 라이센스뉴스는 국가공인자격증, 민간자격증, 평생교육과 관련된 이슈를 집중 보도해 우리나라에 투명하고 깨끗한 자격증 제도가 성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으며 개인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기업에는 고용창출과 국가발전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알아야 할 최신 정보에 대해 집중 취재하고 있다-편집자 주.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이 구랍 17일 취임식에서 "스마트 농업 기술로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고,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이 구랍 17일 취임식에서 "스마트 농업 기술로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고,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농업진흥청)

 

스마트농업전문가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 올해 신청

농업시설과 시스템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증’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농촌에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농업 등 8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 기술을 혁신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대 중점 과제로는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농업과학기술을 이용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정생산 기반기술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생산 기술 확산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 확대 △글로벌 농업 기술협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사회적 농업 지원 기술 확산을 제시했다.

특히 작년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모델에서 토마토가 개발된 것과 관련해 올해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으로 확대, 총 4종의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을 확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키우겠다면서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업진흥청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  강방훈 사무관은 라이센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알다시피 정부에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이 전문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서 자격을 개발하게 됐다”며 “작년부터 농업진흥청에서 종목을 개발했고 올해 고용노동부에 신설 하겠다는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빅테이터 수집 ‘스마트농업전문가’와 연계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증은 올해 심의를 받아 신설되면 2021년까지 일자리로 연계한다는 것으로 본 자격증은 지난해 2월 6일 농진청 2018년 업무계획에서도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과 관련해 농업진흥청 발표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및 수출 산업화’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농촌 활력 제고’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산업 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식의약 소재를 발굴하고 산업화한다는 것.

이를 위해 인공지능 의사결정지원 기능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2세대 스마트팜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스마트팜의 산업화를 주도할 스마트농업전문가 105명을 육성하고자 했다. 
 

농촌 활력소 ‘스마트농업전문가’ 청년 농업인의 역할 중요

농업진흥청은 그 결과 지난해 3월 29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농업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진흥청 이규성 차장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 스마트농업전문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변화’와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을 내용으로 강의한 바 있다.

당시 이규성 차장은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사업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고령화 되고 있는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젊은 일꾼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역할에 대해 잘 이해하고 농업 혁신과 자신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진흥청 김경규 청장이 농업 관리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출처=농업진흥청)
농업진흥청 김경규 청장이 농업 관리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출처=농업진흥청)

 

스마트농업전문가와 스마트팜농업기사 다른점은?

스마트팜이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배환경을 최적화시킨 선진농장 시스템으로 스마트팜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작물, 가축의 생육데이터와 시설, 환경데이터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할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 농업전문가는 바로 이러한 빅테이터를 수집, 분석, 운영하는 일을 한다.

스마트팜 농업기사는 농업시설이나 시스템 환경을 관리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최고의 생산성을 높이는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이해하면 된다. 전체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다.

농업진흥청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  강방훈 사무관은 라이센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스마트팜 시설 관리나 시스템을 관리하든가 환경 관리 즉 병해충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작물의 생리 장애를 관리하는 직무를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파악해 농업기술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만 고용노동부에 자격을 신청해도 바로 신설되지는 않을 것 아니냐는 라이센스뉴스 기자의 질문에 강방훈 사무관은 “국가자격은 3년에서 4년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농업환경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증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적으로 국가자격이 신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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