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2018년도 장애인 취업 13.4% 증가
장애인고용공단, 교육프로그램 수업 신청 가능

이은솔기자
이은솔기자

한국 사회에서 자격증이란 곧 스펙을 의미한다. 평생 직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 또한 그러한 의미다.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취업에 제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자격증에 대해 공부를 하는 등 취업 기관의 정보를 검색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들의 직업 능력을 향상해 보다 나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국 5개 직업능력개발원과 고용개발원 등을 만들었다.

직업능력개발원은 크게 양성과정과 향상과정, 특별과정 및 재활프로그램으로 나뉘며 양성과정은 일반훈련과 장애영역별 특성화훈련으로 분류된다. 

일반훈련은 컴퓨터응용기계분야, IT융합분야, 시스템제어분야 등 13개 교육이 있으며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꼭 취득하고 싶은 교육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IT융합분야는 전자, 통신, 정보공학의 지식을 골고루 갖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수업으로 교과과정을 배운 후 정보처리기능사, 산업기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등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고 ICT 융합 시스템 개발 회사, 모바일 시스템 개발 회사 등 여러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시스템제어분야는 현장실무자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하며 소프트웨어개발, 전산사무행정 교과과정을 배운다. 정보처리 산업기사, 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1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정보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정보통신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 취업한 장애인의 숫자는 2018년 3월 정보통신업 취업자수는 195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13.4% 증가했으며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도 190명이 취업, 전년도보다 93.9% 증가했다. (산업별 구인수 취업자수 현황, 통계청)

(사진출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캡처)
(사진출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캡처)

또한 4차 산업의 발달로 장애인의 구직 현황도 2018년 2월에 비해 2018년 3월에는 관련기능 종사자, 사무종사자, 서비스종사자, 전문가 관련종사자 등 인터넷 혹은 모바일과 관련된 직업의 구직자수가 증가했으며 관련 직종의 인기가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한국표준직업분류별 취업자수 취업률 현황, 통계청)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컴퓨터응용기계분야, IT융합분야, 시스템제어분야, 건축분야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준비했으며 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관련한 수업을 신청하면 된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