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사진제공=은평구)
서울사랑상품권

라이센스뉴스 = 한진수 기자 | 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지역화페인 은평사랑상품권 사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소비자 혜택을 20%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부터 은평사랑상품권은 특별할인 혜택이 기존 10%에서 최대 20%까지 늘었다. 구매시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늘어났고 결제금액의 5%를 다시 캐시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 것. 제로페이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연매출과 관계없이 상품권 결제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다.  

서울시와 은평구가 할인율을 높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고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키고자 함이다. 은평 골목 구석구석에 있는 소상공인 6,400여개 업체가 은평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결제가 가능한 업체는 식당과 카페, 마트, 편의점, 학원, 부동산 중개소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 하다.

지난 3월 30일 은평 응암동의 한 카페 주인은 “주민들이 제로페이 결제가 되는지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져 지난 주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 했다”며 “어제 처음 은평사랑상품권 손님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평 신사동 안테나 부동산 대표는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한 이후 최근 상품권의 혜택이 많아져 부동산 수수료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경우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은평사랑상품권이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은 크다. 오는 7월말까지 20% 할인혜택에 이어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60% 혜택까지 볼 수 있다. 은평구는 50억 원에 달하는 1차 은평사랑상품권에 이어 50억원의 추경을 확정해 2차 은평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있다. 2차 상품권의 경우는 소비자에게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은평사랑상품권의 발행액중 판매는 지난 4월 1일 현재 28억 6400만원으로 집계 됐다.         

행운 경품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1만원 이상 은평사랑상품권 이용 시 자동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회당 총 3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여 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올해 3월에서 6월까지 은평사랑상품권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이 현행의 2배로 높아져 60%로 적용됨에 따라 추후 연말정산 시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은평사랑상품권은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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