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기를 이야기 할 때 인간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이는 인공지능(AI) 등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맞물리는데 이런 가운데서도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 기술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AI 속기사는 업계에서 말하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에서 가장 우수사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인간이 가진 분위기 감지, 대화 속 의미, 상황 판단, 돌발 변수 등을 인공지능 속기사가 추가 및 수정 같은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현재도 속기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직업이 존재하는데 4차산업시대에는 이런 속기사와 별도로 더 빠르고 완벽한 검수 과정을 통해 곧바로 속기록을 완성할 수 있는 AI속기사의 쓰임이 더욱 늘어날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대부분의 4차산업관련 타 분야와는 달리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AI속기사는 기존 속기사와 다른 또 다른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결국 이런 점들을 종합해봤을 때 AI속기사 직업 수행을 위한 자격증 취득은 ‘유망 분야’로 손꼽힐 수 있으며 단순히 자격증 취득만이 아니라 각종 세미나, 국제회의 등에서 실수 없이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기술 등을 완벽히 습득해야 한다.

그러자면 단순히 AI속기사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인간 스스로가 그에 걸 맞는 제대로 된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AI속기사는 4차산업혁명시대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한 결과물 창출이라는 매력적인 코드를 지니고 있지만 그런 만큼 인간의 노력과 성장 역시 끊임없이 이뤄져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며 “적합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간 스스로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한다.

본격적인 4차산업시대를 앞두고 인간의 역할 제한을 우려하는 상황 속에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이 가능한 AI속기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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