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애 칼럼니스트
손성애 칼럼니스트

성격은 인간관계에서 중요하다.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등 많은 인간관계를 갖게 된다. 어릴 때 형성된 습관은 자라면서 변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는 것처럼 성격도 자라면서 변화한다.

성격특성의 유연성에 대해 심리학자, 아동학자들의 주장을 동의한다. 유연성이란 변화할 수 있음이다. 즉 좋은 것은 더 좋게, 나쁜 것은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에니어그램 3가지 요소 중 감정에는 2유형 조력자, 3유형 성취인, 4유형 예술가가 있다. 조력자형은 자신보다 타인의 삶에 관심이 많고 긍휼함이 큰 성향의 특징을 보인다. 주변에서 ‘천사’라는 별명이 붙어 있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잘 살펴 도움이 필요한 것을 알고 도와준다. 그래서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입고 있던 코드도 벗어줄 정도의 선한 마음의 소유자다.

아이들 중에도 놀이 중 다친 아이들을 보면 달려와서 자신이 다친 것처럼 아파하는 행동을 보인다.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해서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해주고 칭찬해주기 때문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이러한 행동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 받고자 하는 내면적 욕구에서 나온다. 이는 요구하지 않은 도움을 과도하게 표현하므로 자만심으로 남을 돕기도 할 수 있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에니어그램 2유형은 ‘나는 남을 돌보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다’로 정리 된다. 긍정적 특징은 동정심, 이해심이 많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정이 많아 쉽게 사람들과 사귈 수 있다. 관계, 타인 중심적이며, 경청을 잘한다.

상냥하고 칭찬을 잘하며, 남을 대접하기 좋아한다. 부정적 특징은 타인의 반응에 신경을 많이 쓰며, 자기주장을 못함. 타인의 요구에 거절을 잘 못하며, 자기를 과대 희생한다.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이 집착으로 변할 수 있다. 리더십이 부족하고 질투가 강하다.

남을 돕는 일에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이 지치고 피곤할 수 있는 조력자 유형의 아이들은 마음과 몸을 적절하게 쉬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 잘 웃고 친절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부탁이 있을 수 있어 적절하게 자신도 보호하고 거절할 수 있는 반응도 나쁜 것이 아님을 알도록 지도해야 한다.

봉사와 희생을 당연시 하는 생각이 자칫하면 자신의 삶을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소중함도 잊지 않도록 지지해 주어야 한다. 선한 영향을 잘 발달시킬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어서 긍정적 성장으로 지도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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