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은평구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체검사를 위해 줄서고 있는 구민 모습 (사진제공=은평구)&nbsp;<br>
은평구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체검사를 위해 줄서고 있는 구민 모습 (사진제공=은평구)

라이센스뉴스 = 한진수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정부의 해외 입국자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 시행에 발맞춰 유럽 및 미국 입국자 전원에 대하여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22일 이후 유럽에서 입국한 은평구 거주자 48명에 대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토록 한 후 1:1 전담 직원을 배치해 발열 등 의심 증상 진단과 위치 확인을 통한 생활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무증상 입국자에 대해서도 3일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7일부터는 미국발 입국자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관리대상자 전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진단 검사 결과 증상 발현이나 확진 판정사례는 없으며 향후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라 자가격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1:1 전담 직원의 수를 늘리고 자가격리자 관리방안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가격리 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위생키트 및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럽과 미국 이외 지역 입국자도 가급적 14일간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press@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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