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칼럼] 이직의 원칙 - 어필편
[커리어칼럼] 이직의 원칙 - 어필편
  • 김경옥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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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컨설턴트
김경옥 컨설턴트

“기획 이나 마케팅 직무 같은 경우에는 1. 콘텐츠 기획 내용 vs. 2. KPI, PIS 등 수치, 결과 가 있다면 이 중에서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좋을 까요?“ 

이러한 질문이 왔을 때 헤드헌팅을 진행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지원자들에게 늘 나는 면접 시 이렇게 대답하라고 코칭 한다.

“이력은 성과를 중심으로 말씀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경력직 이직에 있어서 스펙이란 바로 본인이 해왔던 업무이다. 경력직 채용은 바로 업무에 투입해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직무의 적합성이 채용을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업무에 투입된다고 해서 바로 엄청난 성과를 달성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므로 경력직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내가 가장 어필해야 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어떠한 성과를 달성해 왔는지를 이야기 해 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이직을 위한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명심해야 하는 것은 인재 채용의 과정에 있어서 문제를 내는 사람은 바로 기업이고, 지원자는 그 문제를 해석해서 올바른 답을 내는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나의 이력 중에서 어떠한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점에 있어서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은 바로 기업에서 어떤 이력을 가장 원하고 있는 가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어느 시험이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이 선행되지 않으면, 결코 정확한 답을 제시하기 어렵다. 

다만 간혹 어떠한 경우에는 문제를 내는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사항을 문제에 제대로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은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들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경우 유능한 헤드헌터는 기업, 즉 채용에 있어서의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업무의 첫 번째로 삼는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혹 문제가 잘못되어 있을 경우 기업에 이를 알리고 조언하여 바로잡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만약 이직 시 서치펌의 헤드헌터를 통해 헤드헌팅으로 진행하고 있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헤드헌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이는 지원자가 원하는 기업에 입사 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라도 해당 기업에 대하여 조사하여 과연 기업에서 정말로 찾고 있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정보를 우선 획득하여야 한다. 

기존의 내가 가진 이력들은 성과를 중심으로 어필하되 많은 이력 중에서 어느 부분을 강조할 것인지는 기업에서 원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후 대응한다면 취업 및 이직 성공이라는 과실을 달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김경옥 컨설턴트
現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터·커리어코치
前 삼성SDS 경영기획팀 근무 (삼성그룹 대졸 공채 47기)
    서울 주요 대학 경제학·무역학·경영학 강의
    성균관대 공학사·경영학석사·경제학박사 수료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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