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제공=국민권익위 블로그)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제공=국민권익위 블로그)

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9일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에 따라 전체 304개 기관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8개 기관과 우수 공무원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관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은 서울 성동구 및 부산교육청이다. 

서울 성동구는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고,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구역, 불법 주정차 등 다빈도 민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행정수요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민원에 대응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일반시민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여 고충민원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월별로 전년도 국민신문고 민원내용을 소관부서에 안내하여 사전 대응방안을 마련해 고충민원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국무총리 표창은 농촌진흥청과 대구광역시, 경기도 화성시, 충청북도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인천광역시 교육청 등 22개 기관이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하여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하여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유도할 계획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원처리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민원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은정 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은 민원을 통해 정부에 요구하거나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한다”면서 “민원 한 건 한 건을 나와 내 가족의 일처럼 온정을 다해 소중히 다루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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