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애칼럼] 조정자형 아이들의 행동특성
[손성애칼럼] 조정자형 아이들의 행동특성
  • 손성애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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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애 칼럼니스트
손성애 칼럼니스트

아이들의 행동특성을 알면 학습지도 및 올바른 습관형성 지도에 도움 되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지난 주 지도자형과 함께 에니어그램 3가지 요소 중 본능에 속하는 조정자형이 있다. 이 유형은 느긋하며 남들 앞에 나서지 않는다.

평화주의, 갈등을 싫어하는 조정자 유형의 아이들은 놀이 중 장난감으로 싸움이 발생된다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포기하고 다른 놀이를 하려 할 것이다. 친구들이 요청하는 것, 이야기 등을 잘 들어주는 성향이므로 넓은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수용적인 조정자형 아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잘 내세우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그냥 받아들이기 때문에 능동적인 활동보다 수동적인 활동을 더 많이 할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해서 목소리도 작고, 불편함이 있어도 잘 참고 조용하게 지낸다. 주변에서 착하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들로 말썽도 부리지 않고, 온순하기 때문에 단체생활에서 선생님의 관심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9유형 아이들의 느긋함은 주변사람들에게 무기력함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씻는 것도 싫어하고 선택해야 할 때에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로 정확한 선호도를 표하지 않는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거나, 선택을 포기할 수도 있다.

에니어그램 9유형은 ‘나는 평화롭고 편안한 사람이다’로 정리된다. 긍정적 특징은 마음이 넓고 관대하며, 평화적이고 온순함. 수용적, 적응력이 좋으며 인내심이 있다. 사람들을 편견 없이 대한다.

타인을 잘 이해하며, 용기를 주고, 위로해 주는 성격으로 상대에게 편안함을 준다. 부정적 특징은 현실에 무관심하고 고집에 세다. 느린 행동으로 일을 잘 미루고, 우유부단하다. 활력이 없고, 무기력하고 게으르다. 분노를 억압한다.

조정자 9유형 아이들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적절히 주어야 한다. 단체에 속하면 없는 듯 조용하게 지내기 때문에 무기력함에 빠지지 않도록 역할을 부여해주어 자신감을 높여주어야 한다.

자신의 요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싸움을 싫어하는 특성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부적절한 상황에 어른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쁨, 슬픔, 화나는 감정을 표현하도록 세심하게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조용하고 온순한 아이들일수록 더 자세히 관찰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빠지지 않도록 말이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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