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6개국 다자간 전화회의서 국제적 공조 체제 구축 다짐
문재인 대통령의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제안 언급
전세계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강조

사진=외교부
사진=외교부

라이센스뉴스 = 박세창 기자 | 강경화 장관은 15일 6개국 외교장관과 다자간 전화 협의를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제안 언급사실을 전달했다.

약 70분간  진행 된 전화협의는 한국, 제안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이탈리아, 호주의 외교장관이 참여했으며 주요 논의사항은 각국의 방역 조치, 출입국 통제, 재정·산업·고용 관련 지원책, 사회적 대책 등에 대한 경험과 향후 대응 계획의 공유였다.

강 장관은 한국의 뛰어난 진단검사역량을 바탕으로 한 고위험군 대상 선제적 역학조사 실시, 이동형 선별진료소 등의 혁신적 방역 대책, 투명한 정보 공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방역 조치 등 우리의 우수한 방역 모델을 소개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감염병 확산이 국가간 장벽 및 공포·혐오의 확산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과도한 입국 제한 조치를 지양하는 가운데 개방적 사회와 국제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하고 전세계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각 국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국제적 공조가 긴요해진 만큼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다자, 지역, 양자 차원의 노력을 선도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와 관련, 강 장관은 긴밀한 국제적 공조 체제 구축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제안 언급을 전달하고 이를  위한 주요국 외교장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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