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안산시청)
(사진출처=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해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총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구랍 12월 정기시험에는 15명이 응시하는 등 이주여성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 이하‘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실시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사업에는 ITQ 자격취득반 2개 반, 피부미용자격취득 2개 반, 다문화요리창업과정 1개 반을 운영했으며 총 77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다.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은 이주여성의 수준에 맞게 초급, 중급으로 나누어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고 미용경진대회 참가, 식품위생교육, 창업기관 방문 등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이 되는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언어나 생활방식이 달라 자격증을 취득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눈높이에 맞는 교육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숙현 센터장은 “교육에 참여하는 많은 여성이 출산이나 육아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 아쉽다”며 “그러나 대부분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교육의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올해에는 더욱 많은 이주여성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관련 사항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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