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로이터 Tyrone Siu
사진출처=로이터 Tyrone Siu

라이센스뉴스 = 박세창 기자 | 홍콩에서 양성반응을 받고 격리되 화제가 된 반려견이 재검사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홍콩 농수산보존국(AFCD)은 해당 반려견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테스트를 위해 추가격리가 필요하며 음성판정이 곧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감염 초기 단계에서 측정 가능한 수준의 항체가 검출되는 데 14일 이상이 걸리므로 음성판정을 받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려견은 2월 말 이후 비강과 구강검사에서 소량의 바이러스가 검출돼 “약한 양성”판정을 받았고 전파감염에 의한 것인지 환경오염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테스트를 거쳐왔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는 반려동물군이 코로나19에 감염 가능성의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발표했다.

한편 홍콩 반려견 양성판정을 조사했던 동물 건강 전문가들은 지나친 걱정과 이로 인한 유기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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