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명 공수처 설립단장, 하나은행 사외이사 추천 논란
남기명 공수처 설립단장, 하나은행 사외이사 추천 논란
  • 박세창 기자
  • 승인 2020.03.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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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
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

[라이센스뉴스 박세창 기자] 남기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준비단장 (이하 공수처 준비단장)이 2월 6일 취임 후 한달만에 하나은행 사외이사로 추천돼 논란이 일고있다.  

3월 4일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해외금리연계 DLF 검사결과 중 ‘자본시장법’ 위반사항을 일으킨 것과 관련 업무 일부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 6개월’ 및 ‘과태료 167억 8000만원’을 부과받은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하나은행이 DLF 불완전판매 관련 등 금융당국 제재를 벗어나기 위해 남 단장을 사외이사에 앉혔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무총리실 공수처 준비단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9일 하나은행 사외이사 영입 관련 남기명 단장의 영입 건은 준비단장 위촉 전부터 진행된 내용으로 은행에 대한 감독이나 제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표명했다.

남기명 단장은 2020년 2월 6일 위촉 후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후속 절차가 이뤄졌으며 준비단장의 업무는 조직·인력의 구성 등 공수처의 설립준비를 위한 것이지 은행 제재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 

또한 공수처 준비단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서 사외이사 겸직에 법률상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2월 6일 위촉된 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은 행정고시 합격 이후 2007년부터 2008년에 법제처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9년에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임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라이센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외이사회가 절차에 따라 결정한 상황이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표명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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