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슨앤오션은 고인규 박사를 CT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아티슨앤앤오션 제공]
아티슨앤오션은 고인규 박사를 CT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아티슨앤앤오션 제공]

라이센스뉴스 = 황수정 기자 | 다이브로이드라는 스쿠버다이빙 컴퓨터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아티슨앤오션 (Aartisan&Ocaean, 대표 김정일)이 세계적인 과학자인 고인규 박사를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지난해 11월 발탁해 다이빙컴퓨터 앱을 개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고인규 박사는 1978년 25세에 국내 최연소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31세에 KAIST의 종신 교수로 임명되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양자역학과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연구를 통해 지능형 시스템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초빙 교수로서도 활약하였다.

이 외에도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 연구원, 아이비리그의 브라운대학교 초빙 교수로서도 활약하며 끊임없이 학문적 업적을 쌓아왔다. 또한 공항에서 사용되는 여권 인식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하고 차량번호판 인식 시스템, 한국 문자 인식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우리 삶에 편의를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고인규 CTO는 아티슨앤오션에 합류 후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다이브로이드(DIVEROID) 앱  3.0 에 다이버들의 촬영 품질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이는 수중 촬영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브로이드 미니 [사진=아티슨앤오션 제공]
다이브로이드 미니 [사진=아티슨앤오션 제공]

한편, 다이브로이드는 스쿠버다이버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빙컴퓨터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이빙컴퓨터보다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수심에 따른 생물들에 대한 사진찍기 기능과 자동 로그북 생성 및 안전한 방수, 대화면, 나침반 등 수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다이브로이드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유니버설 하우징’과 ‘다이브로이드 미니’라는 수온, 수압센서가 탑재된 다이빙컴퓨터, 그리고, ‘다이브로이드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촬영 품질 개선 및 정보제공 [사진=아티슨앤앤오션 제공]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촬영 품질 개선 및 정보제공 [사진=아티슨앤앤오션 제공]

다이브로이드 앱 3.0 버전은 현재 버전인 다이브로이드 2.0이 수중에서 실시간으로 색상을 보정하거나 기본적인 다이브 알고리즘을 통해 수압을 계산하여 다이버의 안전을 보장한 것에 나아가 해상도 개선, 수중 생물 인식, 부유물 자동 제거, 손 떨림 방지 등 수중 촬영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티슨앤오션 관계자는 “다이브로이드 3.0의 출시로 많은 다이버들에게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 각지에서 다이버들이 수중 촬영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