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성행중인 마스크사재기 현장. 해당 마트 사장은 지난45년간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전했다.(사진=Sonia Giusto, 로이터)
호주에서 성행중인 마스크사재기 현장. 해당 마트 사장은 지난45년간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전했다.(사진=Sonia Giusto, 로이터)

라이센스뉴스 = 박세창 기자 | 코로나19가 유럽과 남미, 중동에까지 확산되어 현재 97381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공포 분위기’로 미국과 호주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연상시키는 ‘사재기 대란’이 불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마스크 내수가 힘들어 중국인 중심의 사재기가 일고 있다.

SNS와 가짜뉴스, 블로그로 퍼지는 불안감과 잘못된 정보 때문일까? 마스크를 대용할 수 있다고 믿는 근거 없는 정보와 생산 원단에 대한 부정확한 루머 때문에 ‘휴지 사재기’가 성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 이러한 근거없는 ‘휴지 사재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유는 두 가지다. 마스크 내수 관련 화장지 생산재료가 마스크 원단과 같아 휴지를 구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는 루머와 마스크 대용으로 휴지를 사용해도 효과적이라는 루머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일본에서는 가짜뉴스가 등장해 ‘휴지 사재기’ 대란이 일어났으며 화강암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루머때문에 개당 5000엔에 거래되던 것이 이젠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대부분 SNS와 개인블로그, 심지어는 공신력이 없는 작은 언론사의 잘못된 가짜뉴스 전파가 원인이며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이상 퍼뜨리지도 믿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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