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2018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빅데이터 기획‧분석, 화재안전연구 등 민간전문가 83명 최종 합격

라이센스뉴스 =포커스 | 라이센스뉴스는 국가공인자격증, 민간자격증, 평생교육과 관련된 이슈를 집중 보도해 우리나라에 투명하고 깨끗한 자격증 제도가 성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으며 개인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기업에는 고용창출과 국가발전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알아야 할 최신 정보에 대해 집중 취재하고 있다-편집자 주.
(출처=Unsplash 무료사진제공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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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5급합격자 중 ‘자격증·특허 보유자’강세

무려 83명의 ‘자격증 보유자’ 및 ‘특허 출원자’들이 2018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합격하면서 자격증 취득과 특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8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3명을 구랍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정부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많은 민간의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을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5급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7.4세로 작년 37.3세와 비슷하고 최고령 합격자는 49세, 최연소 합격자는 30세였다. 성별은 남성 50명(60.2%), 여성 33명(39.8%)으로 나타났다.

올해 5급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8.4년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재가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5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7명(8.4%)이었다.

건축·설비·소방·빅데이터 자격증 보유자 소방청, 국세청 5급 공무원에 합격

특히 ‘자격증 보유자’의 합격이 눈에 띈다. 소방청 화재안전연구 분야에 합격한 김태우씨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건축설비기사 등의 자격증을 가진 인재로 건축·설비·소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그는 “그 동안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세청의 빅데이터 기획‧분석 분야에 합격한 김재석씨는 통계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민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정 산출방식 개발 등의 업무를 맡아 온 전문가로 “고의적 체납과 지능적 탈세행위를 검출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정과세를 실현하고, 납세자 불편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분야에 합격한 강시내씨는 한·양방 의사면허를 가졌으며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전임의로 일하고 있다. 환자진료와 노인건강 등 공공의료정책 연구의 경험자다.

최현주씨는 대학 연구실과 민간에서 대류중력파 연구,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 등 14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을 쌓아오다 이번에 기상청의 수치예보모델 개발 분야에 뽑혔다.

4건의 특허출원자 국토교통부 공무원에 합격

4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한 합격자도 나왔다. 국토교통부 건설안전정책과에 합격한 안일찬씨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메트로 건설현장에서 안전분석 등 공사 관리업무를 수행했고 국내 건설사와 민간 연구소에서 교량 등 설계 및 구조검토 등 관련업무 수행했으며 토목관련 4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한토목학회지’ 등 학술지에도 다수의 관련논문을 발표한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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