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공식 출범… 위촉식 개최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사진출처=해양수산부

기관사자격증과 항해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연안여객선 안전을 꼼꼼하게 지킬 국민안전감독관으로 뽑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을 갖고 총 15명의 감독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018년에 처음 출범한 민간 현장점검단.

이들은 불시에 연안여객선에 탑승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은 정부에 알려 개선하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감독관들 중에는 선박 시운전자와 건설안전 기술자, 기관사 및 항해사 자격증 보유자, 현직 여객선 승무원 등 선박안전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 외에도 퇴직한 초등학교 교감, 어촌계장, 국민안전교육 종사자,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들이 선정됐으며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층을 대표하는 국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식 이후 즉시 활동을 시작해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관련 자문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감독관으로서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여객선 안전관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여객선 안전수칙 등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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