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

연초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악재로 뷰티업계는 말 그대로 초비상 상태다. 백화점이나 면세점의 화장품매장은 물론이고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등등 뷰티시장에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뷰티 업계 구조조정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뷰티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다. 

헤어나 메이크업 등 손님을 직접 대면해야하는 직업군의 특성상, 코로나 사태이후 손님의 발길이 뜸해져 매출은 35%이상 떨어졌으며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염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매출감소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 된다. 코로나 위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첫 번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 내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필수화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 해야하며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터치가 많음을 고려하여 제품 소독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고객의 눈과 입술에 직접 닿는 립스틱이나 아이라이너등의 제품등은 사용 전, 반드시 알콜 소독을 통해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두 번째 제품 테스터 지양

소비자들은 화장품등의 구매시 테스터 상품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데 이때 얼굴이나 손등에 직접 사용하지 말고 면봉이나 화장솜등에 묻혀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테스트를 마친 뒤엔 반드시 손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모든 뷰티관련 기업은 매장의 직원들과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염 예방수칙을 수시로 안내해야 한다. 또한 화장품 기업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판매 전환에 주력하는등 대응책 마련을 해야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사업을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또한 손 소독제의 수요를 고려하여 손소독제를 생산·판매 한다면 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 부진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 번째 언택트 소비 경영 전략

이번 코로나 사태로는 소비패턴마저 언택트 소비로 바꿔놓았다. 언택트 소비란 비대면, 비접촉 소비를 뜻한다. 하지만 메이크업이나 헤어, 화장품, 피부등등 뷰티업계의 특성상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일이 많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번 사태를 시작으로 비대면, 비접촉 뷰티 기업경영 전략에 변화를 준다면 코로나쇼크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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