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국무총리실 페이스북
사진출처=국무조정실 페이스북

라이센스뉴스 = 이병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 경북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대구와 경북은 우리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국 확산을 막을 수가 없다”며 “더이상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차단을 해야 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다. 현 상황은 대구 경북만이 아닌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대구 지역 교인들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고 유증상자부터 신속히 진단검사해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병원 내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기저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로 청도 대남병원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지역 내 병상과 인력, 자원의 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군 의료시설, 인근 지자체 시설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서 대응하자고도 당부했다.

이어 관계부처 장관들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부족한 것은 적극 지원하는 등 총리실, 복지부, 행안부 담당자들도 현장에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애로 및 필요사항에 대해서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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