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보행 사망자수

라이센스뉴스 = 박세창 기자 | 최근 5년간(2015~2019년)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으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교통안전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경찰청·국토부·행안부는 특히 고령자의 경우 보행 중 사망자의 57%를 차지하는 등 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 점유율은 높아질 전망으로 고령자특성을 고려한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봤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보행자 사고다발지역 위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안전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을 올해 전국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련한다. 

‘사람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 연초에 보행자 안전 합동 캠페인 등 집중홍보를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행자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 대책을 뽑는다. 

보행사고 감소 성과가 저조한 지역은 경찰청·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컨설팅’을 통해 안전활동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고 운전자 단속과 병행해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해서도 계도․단속하되 사전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높인다. 

배달 문화의 확산 등으로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암행단속 및 공익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망자가 11.4% 감소(430명, 잠정)했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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