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2월 2일 고속철도 정비기지를 찾아 종사자를 격려하는 모습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고속철도 정비기지를 찾아 종사자를 격려하는 모습 (사진출처=국토교통부)

라이센스뉴스 = 이병호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월 18일 오후 2시 판교 테크노 밸리에서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기술의 수요처인 철도운영기관의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공급처인 민간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이 현장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사물인터넷협회 공동 주관으로 철도운영기관과 스마트 기술 관련 민간 기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철도분야는 교량, 터널, 궤도, 전차선 등 철도시설이나 철도차량의 상태를 자동 검측하거나 원격 감시해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도모할 필요가 있고 철도역사에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리를 제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이슈를 주제로 철도안전 분야의 스마트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철도운영기관 및 기업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철도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가 소관 철도시설‧차량 등에 대한 스마트 기술 활용현황과 향후 도입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SK 텔레콤, KT, LG 유플러스, 삼성 SDS, ㈜CORNERS, S-net에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합, IoT(사물인터넷), Digital Twin,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철도 분야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철도 운영기관과 기업이 분야별(시설‧전기‧건축‧차량 등)로 추가로 자유롭게 세부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의견과 정보교류가 가능한 플랫폼이 형성되고, 철도 안전관리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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