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전문적인 지식 필요한 경우 많아 펀드, ETF·ETN 등을 통한 간접투자 바람직

라이센스뉴스 = 김형식 기자 | 최근 이틀간 증시에서 감지되는 큰 변화는 연초이후 랠리를 지속해오던 2차전지 테마주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기 시작한 반면, 장기간 소외되었던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를 중심으로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헬스케어 업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큰 폭의 조정을 거쳐 약 9개월 가까이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왔으며 반도체 섹터 역시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조정이 1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기조에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 것은 지난 15일 발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함께 입법 기대감이 높아진 16일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조세소위원회 통과 이후부터다.

반도체 업종은 16일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7일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업종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로봇 업종은 2월에 잠시 횡보했으나 15일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지분 확대 소식에 힘입어 업종 전반으로 M&A기대감이 확산되며 이날까지 3일 연속 상승 중이다.

금융투자업계관련자는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의 경우 관련 종목도 많고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나 ETF·ETN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국내에 상장된 바이오·헬스케어 ETF·ETN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헬스케어, TIGER200헬스케어,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 TIGER KRX바이오K-뉴딜, KB자산운용의 KBSTAR헬스케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헬스케어, KODEX바이오,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RX300헬스케어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ETF·ETN 등이 담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종목들의 비중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 ETF·ETN 등을 통한 간접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해당 자산운용사의 홈페이지나 증권 정보 웹사이트에서 해당 ETF·ETN의 구성종목별 비중 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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