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에 이어 반도체 섹터에 부는 훈풍

라이센스뉴스 = 김형식 기자 |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300조 투자 소식과 더불어 이달중 국회 통과가 유력해진 K-칩스법(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 최대 15%, 중소기업 최대 25%로 각각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기대감에 반도체 장비·부품 관련주들이 강세이다. 

16일 반도체 장비·부품 관련주들인 SFA반도체(+19.62%), DB하이텍(+5.51%), 크로바하이텍(+29.99%), 레이크머티리얼즈(+20.12%), 제이스텍(+11.28%), 제주반도체(+4.98%), 어보브반도체(+5.65%), 미래반도체(+4.39%), 한미반도체(+5.62%) 등을 비롯한 KODEX반도체(+3.00%), TIGER반도체(+3.22%),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3.55%), KODEX Fn K-반도체(+2.80%), TIGER Fn반도체TOP10(+2.24%) 등 반도체 테마 ETF·ETN 시세가 강세다.

한편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D램 가격 하락 전망과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실적 어닝쇼크 여파로 거의 1년 가까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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