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자격증칼럼] 애견미용사 자격증, 정부 국가 자격증으로 신설 추진
[女자격증칼럼] 애견미용사 자격증, 정부 국가 자격증으로 신설 추진
  • 이하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1.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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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는 여성취업 관련 자격증에 대한 알찬 정보와 실제 취업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여성일자리고민해결 자격증칼럼을 통해 자격증, 평생교육 등 여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나아가 여성 일자리 문제와 경력단절 해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섹션을 운영합니다.-편집자 주

 

이하영 칼럼니스트
이하영 칼럼니스트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 이하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1월 4일 ‘미래가 온다, 새로운 직업이 뜬다’라는 직업, 진로 정보서를 발간하였다. 여기서 10개 분야의 신직업 277가지를 소개했는데, 동물 서비스가 뜨는 신직업의 10개 분야 중 하나로 포함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가 왔고 애견 시장 규모는 이미 지난해 2조 3천억원을 넘었다. 키우는 강아지에게 옷을 입혀 다니는 것을 보고 ‘팔자가 좋다’, ‘유난스럽다’고 말하던 시절은 이미 지나가 버린 지 오래다. 애견 관련 직업도 애견미용사나 수의사 등 자주 접해오던 분야 뿐 아니라 애완동물사별애도 상담사, 애견산책 도우미, 동물재활 공학사 등으로 매우 다양해 졌다.

현재 민간기관이 발급하는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은 약 200여가지에 달하고 있으나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직까지는 없다. 신설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추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림수산식품부’)는 관련 국가자격을 신설하고 일부 자격에 한해 국가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으로, 가장 많이 활성화된 훈련과 미용 분야부터 국가자격과 국가공인 신설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애견 미용사 자격증에 관하여 우선적으로 알아보았다.

애견미용 자격증은 현재 2종의 자격증이 있다. (사)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 이하 ‘한국애견연맹’)과 (사)한국애견협회(회장 신귀철, 이하 ‘한국애견협회’)두 단체에서 각각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이 있으며, 자격증은 3급으로 시작해 2급, 1급을 거쳐 강사와 교사, 사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 기간은 창업이나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평균 1년 과정을 수강하는것이 일반적으로, 직업 교육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취업과 창업 그리고 취미를 목적으로 배우는 비율이 8:1:1 정도라 한다.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오프라인 가게로 나가 실습을 시작하게 되는데 창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1~2년 정도 직원으로 일하면서 실습과 가게 운영 전반을 배워두면 창업 후 실패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예전에는 애견용품점이나 동물병원 내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애견미용실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애견미용 산업이 성장하고 전문화 되면서 단독 애견 미용실도 늘어나고 있다.

애견미용 종사자들은 이 일을 하려면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반려동물 주인들의 수준과 기대치가 높아져 준비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며 반려견 피부병의 종류 및 관리법은 물론이고 가위질을 할 때 반려견의 반응도 공부해야 한다고 전한다. 견주들이 강아지의 털 관리법이나 애견의 기이한 행동에 대한 대처법 등을 묻기도 하므로 강아지 심리 관련 책이나 자료를 지속적으로 찾아보기도 한다. 최근에는 강아지 비만관련 질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아직까지 애견미용 관련 자격증 분야는 취득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관련 학과를 반드시 졸업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교육비는 월 40만원 전후 선으로 자격 조건이 된다면 국비지원 과정에 신청해 수강료 일부를 보조받는 방법도 있다.

실버 세대들의 반려동물 산업 관련 소비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분야 자체가 말을 못하는 동물을 이해하고 사랑함은 물론 인내심과 성실함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경력 단절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이에 해당된다면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재취업 혹은 창업을 위해 고려해 볼 만한 분야다.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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