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선은 기자 | 코로나19 국내 15번째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아 2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15번째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자가격리 상태였던 이달 1일 처제와 밥을 먹었다. 자가격리 중에는 식사는 혼자 해야 한다는걸 지키지 않아 처제는 식사 후 나흘 뒤 국내 20번째 확진자가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고, 식사는 혼자서 하라는 등의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가족과 대화하더라도 얼굴을 맞대지 않고 마스크를 쓴 채 2m 이상 거리를 두라는 지침을 준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15번째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이던 1일 20번째 확진자와 식사한 사실이 맞다. 증상 발현 후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돼 무증상 전파 사례는 아니다"라며 자가격리자들에게 격리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un@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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